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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코칭3. 아이를 낳고 나면 왜 깜빡깜빡할까?[ 맘스코칭3. 아이를 낳고 나면 왜 깜빡깜빡할까? ]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게 그냥 그렇게 버겁게 흘러가던 날이었다. 결혼 이전의 삶과는 완전히 바뀐 어느 날이었다. ‘왜 이렇게 멍하지?’ 그래도 이 정도면 나 꽤 쓸만한 애였는데 왜 이렇게 뭔가 기억이 없지? 생각 자체가 없어진 것 같기도 하고... 출산하면서 뇌도 일부분 배설해 버렸나? 뭐가 달라져서 이런거지? 결혼전과 뭐가 제일 달라진고 하니 의식주를 제때, 제대로 할 수 없는 날들뿐이다. 연중무휴. 결혼 전에는 어떤 일을 하든, 주말이 있었다. 주말이 아니어도 곧 쉬는 날이, 쉬는 시간이 온다는 정해진 기대가 있었다. 모든 업무는 끝이 있다. ‘끝나고 쉬면 되니까….‘ 라는 기대감이 있다. 일 뿐만 아니라 사랑도 마찬가지. 연애를 해도 휴식은 있다. 종일 피곤한 데이트를 했다고 해도 저녁에 집에 가 쉴 수 있다. 육아는 달랐다. 내가 원할 때 잘 수 없다. 내가 원할 때 먹을 수 없다. 내가 원할 때 쉴 수 없다. 심지어 화장실도 내 맘대로 갈 수 없다. 쉬도 응아도 맘 편히 못 한다니 그야말로 삶이 엉망진창이었다. 하루 24시간을 멍하니 깨어만 있는 것과 같았다. 눈뜬장님. 아무것에도 집중할 수 없었다. 자칫 이유식 만들기에 집중이라도 해버리면, 이유식을 만드는 동안 모조리 다 집어던져 유리그릇이 산산이 조각나고 그 파편에 찔려 피가 나는 ‘상상’ 을 해야 할 만큼 피로와 싸워야 했다. 그런 생각을 하는 내가 무서워서 주저앉아 운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9개월짜리 아들이 덩그러니 나를 보고 있었다. 내가 왜 우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고, 달래 줄 사람도 아무도 없었다. 미친것처럼 엉엉 울다가 다 울고 혼자 일어나 또 치우고……. 누가 보면 그건 정말 내가 미친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해주는 상황이었다. 아이가 보지 않는 곳으로 들어가 울었어야 했나? 그럴 경황이 있었다면 부엌 바닥에 그대로 주저앉아 발을 구르며 아이처럼 앙앙 울지는 않았겠지? 육아는 몇 년간을 잠 한번 푹 못 자고, 덜 자고, 덜 깬 상태로 연명만 한다. 잠이 들어도 각성 된 상태. 바스락 소리에도 깬다. 그래서 아기 엄마들은 애가 뒤척이기만 해도 깬다. 이거 너무 슬픈 거 아닌가…. 모성애가 아니다. ‘파블로프의 개’ 같은 거다. ‘깨어만’ 있다. 24시간을. 그래서 뇌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분명 뇌도 집중하고, 쉬었다가, 기억을 정리하고 분류하고 삭제하는 작업을 거치는데 그 과정 중에 ‘쉬었다가’ 가 프로세스에서 아예 빠져버린 거다. 계속 입력만 들어오니까 자꾸 삭제하고, 삭제하고, 삭제해서……. 결국……. 내 뇌가 망가졌구나 그래서 자꾸 깜빡깜빡 하는 거구나 출근하는 신랑이 너무 미웠다. 너는 갈 곳이 있어서 정당하게 편하게 합법적으로 빠져나가는구나. 출근하려고 현관문을 열고 나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그 순간, 잠깐이라도 너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크게 심호흡이라도 할 수 있겠다. 회사에는 정해진 점심시간이 있으니 제때 밥 먹을 수 있겠다. 얼른 먹고 잠깐 1분이라도 눈 감고 있을 수 있겠다. 아니, 나라면 안 먹고 잠을 선택하겠어…. 라고 아무도 묻지 않은 선택을 혼자 하기도 했다. 누군가 나를 대신해 줄 사람이 필요했다. 도움이라도 필요했다. 억울했다. 하루아침에 삶이 이렇게 변한다는 걸 왜 아무도 나한테 알려주지 않았지? 이런 삶은 하나도 즐겁지 않았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는 너무 달랐다. 아이가 자는 모습이 가장 예쁘다는 말에 전혀 동의할 수 없었다. 아이가 잠들어 있는 시간이 제일 불안했다. 곧 깨어날 걸 알고 있었으니까 내 삶을 온통 저당 잡혀 있는 기분이었다. 그 당시 미디어에서는 거의 판타지에 가까운 결혼생활과 행복한 가정에 대해 보여줬다. 출산했지만 여전이 아름다운 몸매와 더 아름다운 미모로 아이와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 그램 들이 줄줄이 방송됐다. 그때는 결혼한 여자 연예인들에게 아이가 special 액세서리였다. ‘고소영 유모차’는 그런 분위기에서 탄생했다. 육아용품이라고는 존슨즈 베이비 로션밖에 모르던 내 또래 엄마들이 그것 없이는 키울 수 없는 듯이 수입 육아용품을 검색하고 사들이기 시작했던 것도 그 시기부터다. 미디어의 세뇌는 강력했다. 나도 결혼하면 아이부터 낳고 special 악세서리 하나쯤 장착한 요즘 여자 이고 싶을 정도였으니까. 임신기간중에 8개월 간 입덧을 하면서 체중이 오히려 줄어들 때에도, 내가 곧 출산을 할 사람이라는 자부심이 하늘을 찌를 정도로 철이 없었다. 육아에 대해서, 부모가 무엇이라는 것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다. . 막달이 되어 갈 즈음 그 자부심은 덜컥 두려움으로 바뀌었다. 내가 하나의 생명을 생산해 내고, 그 생명이 하나의 삶을 꾸려가기까지 내가 기여해야 할 것들에 대한 부담감이 그때서야 고개를 들고 내 양심을 건드리기 시작했다. 아이를 낳자마자 생활이 달라졌다. 몸조리를 잘 해야 한다는 얘기에 산후조리원에 들어갔지만, 그때부터 내 몸은 내 것이 아니었다. 아이가 깬다고 젖을 물려주라는 인터폰을 2-3시간마다 받으면서 짜증이 나는 내가 너무 죄스러웠다. 아기가 무슨 죄라고 ..... 해도 짜증이 나고 싫었다. 끝이 없었으니까. 일주일에 하루는 쉬게 해주는 근무가 아니니까. 정식 휴가는 없다는 게 그 때부터 실감이 났으니까. 아이는 악세사리가 아니었다. 할아버지와 손주 사이가 각별한 건 ‘부모 자식간의 죄책감과 책임감’에서 빗겨나 있어서라고 하지 않던가...... 오로지 내 몫이었다. 나 대신 젖을 물려줄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남자에게 젖꼭지가 왜 있는 건지 궁금했던 게 바로 그 시기였다. 도대체 왜 달려 있는거지? 사용하지 않는 것은 퇴화되는 게 진화의 원리 아닌가? 있으면 젖이라도 물리던가, 젖이 안 나올거라면 눈 앞에 안 보이던가~!! 당치도 않은 것들이 다 분하고 억울했다. 억울한들 내가 첫 아이를 키운 십여년 은 이미 지나가 버렸다. 육아서 한 권 제대로 읽지 않고 첫 아이를 낳았다. 가제 수건 몇 장 받으려고 다닌 산모교실에서 또래 엄마들을 사귀고, 쇼핑이나 한 게 고작이었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10살 짜리가 저 스스로 컸지 네가 키운 건 하나도 없다던 신랑 말이 사실인 것도 같다. ‘그래 인정할테니 10년쯤 키웠으면 이제 그냥 독립하지 않을래~ 아들?? 애미도 혼자 좀 살자. 이제 그만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싶으니....’ 아이가 10살 때 써두었던 글이다 그 아이가 이제 고등학교 1학년. 학교 기숙사에 들어갔으니 이 엉뚱한 소원은 이루어진 셈이다 아무리 첫 아이를 키우느라 괴로웠노라고 토로해도 그건 양육자 개인의 몫으로 끝이 나버린다 나의 애씀과 달리 아이는 그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잘 살아내기 마련임을 이제야 어렴풋이 알아가고 있다. 그러므로 어른들이 육아의 고통과 힘듦을 대대손손 자랑스레 얘기하며 물려주지 않았으리라 엄마 되는 게 쉬운 줄 알았냐고 단칼에 잘라낸 친정엄마의 말에도 많은 것이 묻어 있음을 이제야 짐작한다. 그렇다. 육아는 힘든 것이 맞다. 그러니 공연히 크게 떠들 일이 아닌 암묵지 같은 것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이럴 때는 모르는 게 약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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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가축 사육밀도 관리 강화 추진진도군이 축산 악취의 주원인인 가축분뇨 발생량 증가와 과잉 사육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의 가축 사육밀도 관리를 강화한다. 축산농가 사육밀도 기준은 축산업(가축사육업) 등록과 허가 농가에 대해 축산 악취 개선, 가축 질병 발생의 효율적 방역 등 축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필요하므로 단위 면적당 적정 사육 기준을 지켜야한다. 축산농가 사육밀도 점검은 축산업 허가·등록증의 축사(사육)면적과 축산물이력제상 신고된 사육두수를 비교해, 위반 시 2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축산농가의 사육밀도 개선을 위해서는 축산물이력제 홈페이지에서 적정 사육면적 계산기로 축사면적과 현재 사육중인 가축의 사육두수를 입력해 적정사육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건강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경각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사육밀도 준수 등의 사항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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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수직 인수위 활동 백서 발간…김희수 군수에게 전달민선 8기 진도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인수위 활동 백서를 발간하고 5일(금) 오후 김희수 군수에게 전달했다. 259쪽 분량의 백서에는 인수위 출범부터 해단까지의 활동 과정, 민선 8기 군정 방향, 분야·직능별 사회단체 간담회, 공약사업 정책방향, 신규 정책 제안사업, 군민 건의사항 등이 담겼다. 민선 8기 진도군수직 인수위는 4개 분과에 15명의 인수위원 등이 참여해 ‘군민이 주인, 살기좋은 진도’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한 6개 분야 98개 공약 과제를 도출했다. 수십차례 자체 회의 진행, 현장 간담회를 통해 군민의 애로사항, 제안사항 등을 수렴하는 등 군민에게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호평을 받았다. 청년, 농어업인, 소상공인 등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각계각층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민선 8기 소통 행정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인수위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군민이 주인, 살기좋은 진도’로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5대 군정 방침으로 ▲다함께 잘사는 산업 ▲모두가 행복한 복지 ▲인재를 키우는 교육 ▲찾아서 머무는 관광 ▲군민을 섬기는 행정으로 선정했다. 박종석 인수위원장은 “인수위가 내놓은 다양한 정책제안, 건의사항 등의 결과물들이 군민이 주인, 살기좋은 진도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활력이 넘치는 성공적인 민선 8기 진도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짧은 기간에도 훌륭히 역할을 수행한 인수위원과 자문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인수위의 백서를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반영, 진도군이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인수위원회 활동백서를 진도군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에게 공개하고 인수위에서 정리한 공약과 제안은 각 부서에서 업무계획 수립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1 지방선거 후 15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군수직 인수위원회는 부서별 주요 업무 보고회,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등을 실시하는 등 30일 동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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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선생님, 감사합니다.”“선생님 미술 잘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수고하셨고요. 2학기에 봐요!” 신안군(군수 박우량) 압해도의 초등학생들이 최근 감사의 편지를 썼다. 형형색색의 접착식 메모지에 또박또박 쓰인 아이들의 고마움은, 그림책 만들기 교사들을 향한 것. 편지를 쓴 학생들은 올해 3월부터 ‘행복전남 문화지소 신안(이하 <문화지소 신안>)’이 ‘압해도 동트리 마을학교 공동체’와 진행하고 있는 그림책 만들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압해도 맨손어업’을 내용으로 섬마을의 문화를 교과서로 만드는 중이다. 상반기 수업을 마무리한 아이들은, 그림책 교사들에게 그간의 고마운 마음을 적어 보냈다. 이 편지들을 받은 <문화지소 신안>의 교사들은 보람과 책임감을 동시에 내비쳤다. 그림책 교사인 <오징어와 검복> <개구리네 한솥밥>의 오치근 작가는 “아이들과 그림책 만들기 수업을 하며 함께 섬문화를 배우는 과정이 보람 있다”라며 “이렇게 감사의 편지까지 받으니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하반기에 아이들과 좋은 섬마을 문화 교과서를 만들어서 널리 전파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섬마을문화교과서 그림책 만들기’ 이외에도 올해 신안군은 섬과 섬사람, 섬문화를 매개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의 22배 크기인 신안군의 섬들은 섬마다 독특한 지형과 환경을 지녀 섬 자체가 살아있는 문화예술교육 교과서다. 이런 활동의 중심에 활동가와 주민의 문화 네트워크 플랫폼 <문화지소 신안>이 있다. <문화지소 신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마을주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한 주민주도형을 지향한다. 프로그램들은 신안군의 섬문화예술공간인 ‘1도·1뮤지엄’‘행복전남 문화지소 신안’등에서 진행된다. <문화지소 신안>에서 그림책 만들기를 포함해 올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7가지. 섬 주민과 문화활동가가 함께 하는 ‘노둣길 따라가는 이웃섬 탐방’, 섬문화와 생태에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기획하는 ‘섬문화 다양성의 보고, 신안’, 섬문화 다양성을 인문학 강의로 풀어내는 ‘자산바다 학당 문화도시대학’등이 대표적이다. 8월 8일 현재 7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540명이 참가했고 총교육 시간은 9만 시간에 달한다. 참가자 중 91퍼센트를 차지하는 489명이 지역 주민들이다. 나머지 51명은 광주, 부산, 경기 등 전국에서 참가한 교원과 문화예술인들이다. 이 중 특히, 지난 6월 4~6일에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전남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진 ‘2022 아르떼 지역협력연수-섬문화 다양성의 보고, 신안’은 호평을 들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 중 평균 98점을 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문화지소 신안>을 문화예술교육플랫폼으로 삼아 1004섬 신안, 섬 마다의 독특한 문화와 특징을 찾아내서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섬문화 다양성을 신안군의 미래자산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전했다. <문화지소 신안>의 7개 프로그램은 8월 중순부터 하반기 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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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박홍률 목포시장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민선 8기 목포시장 박홍률입니다. 저는 더 큰 목포를 만들어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부름을받고 4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시 뛸 기회를 주셔서감사하고, 더없는 영광입니다. 오늘 저는, 그 어느 때 보다 큰 기대와 떨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를 통해 다시 한번 목포의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많은 분들의희망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민심(民心)을 받들어서 옛 명성을 뛰어넘는 새로운큰 목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을 귀하게 섬기며, 적극 다가가 소통하는, 시민에게소탈한 시장이 되어 시민만 보고, 시민을믿고, 시민과 함께 진정으로 시민이 주인 되는 목포를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한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꼭 만들어 내겠다는다짐을 드립니다. 땀과 열정으로 오늘의 목포를 일군 자랑스러운 목포시민여러분! 목포는 최근 인구 감소가 이어지는 어려운 상황입니다.젊은 세대들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고, 청·장년층은 인근 신도시로 옮겨 가는 추세입니다. 목포를지탱하는 기반 산업은 매우 부족합니다. 관광 인프라 구축 또한 절실한 때입니다.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와 불안정한 국제 정세,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우리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삶은 더욱 팍팍해졌습니다.국내·외 경제 환경은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으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실을 냉정히 직시하면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시민 여러분은 저에게 위기를 돌파하고 더 큰 목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라는 막중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새로운 목포를 염원하는 시민 여러분! 시민이 주인이 되는 목포,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발전하는 목포를 위해 오늘 우리는 힘찬 항해를 시작합니다. 민선 8기 시정 목표는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로 정했습니다.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찾아오는 희망의 도시, 문화예술과 관광, 멋과 맛이 어우러지는 큰 목포로 도약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도약하는 목포를 만들겠습니다. 최첨단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키워내 목포에 젊은 청년들이 터를 잡고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탄소·고효율의 스마트 그린 산단과 산·학·연클러스터인 스마트 벤처 밸리 조성으로 첨단산업을 육성해목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목포가 가진 특화된 자원을 활용해 지역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수산업 종사자가 마음 편히 일하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해상풍력과 친환경 선박 산업은 물론 김 산업을 집중 지원·육성하고 수산식품박람회를 개최해 상품개발부터 판매, 해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맞춤형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중년 및 노인 일자리를 확대해 활력이 넘치는 큰 목포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감성 가득한 관광문화를 더해 체류형 국제해양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목포는 많은 예술인들이 활동하며 그 무대를 확장하고 있는 예향의 도시입니다. 예술인들이 행복한 목포,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시민들이 넘쳐나는 도시로 문화예술의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전국 최초의 ‘문화예술 엑스포’를 추진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문화예술의 도시 목포의 위상을 드높일 것입니다. 또한 율도와 외달도, 달리도에 유원지를 개발하고 펜션과 캠핑장, 해양레포츠 체험시설을 조성해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삼학도와 내항 간 해상보행교를 설치해 원도심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겠습니다.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만들어 낸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우리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해상케이블카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인프라도 조성해 목포를 국제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근대문화유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실질적인 내실을 더해 원도심의 역사성을 복원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세심하고 폭넓은 행정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더 따뜻한 복지도시 목포를 실현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를 누리고, 젊은 세대가 아이 낳고 기르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출산 축하금을 확대 지원하고 공공 어린이 돌봄센터를 설치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목포를 만들겠습니다. 어르신과 장애인, 여성,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현실적인 정책을 더욱 내실있게 펼쳐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무릎 수술비와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고 초·중·고 및 대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세심한 교통 관련 정책도 세우겠습니다. 넷째,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수준 높은 인프라 조성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꾸는 교육도시 목포를 그려 나가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지속 가능한 중장기 교육정책을 꼼꼼히 수립하고 세심하게 다듬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신도심에 학부모님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학교 신설을 이뤄내고 체험프로그램과 스마트 학습 등의 교육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부주·옥암·용해 지역에 영어도서관과 장난감 도서관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구 청호중학교와 같은 유휴공간에는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 복합시설과 주민 친화적인 유아 숲 체험장, 어린이 야외 문화체험시설을 만들어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으로 더 활기 넘치는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사람 중심의 새로운 목포를 위해 민생을 먼저 살피고, 시민과 동행하는 활기찬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소통·협력의 온라인 민원창구를 개설하고, 현장에서도 끊임없이 많은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겠습니다. 또한 시민 평생대학을 운영하고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냄으로써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 목포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남 서남권 공동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현안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목포와 무안, 신안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하고 무안반도가서남권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무안반도 통합을 이끌어내겠습니다. 또한, 지난 30여년의 오랜 염원인 의과대학 유치에 최선을다하고, 목포역대개조 사업을 통해 목포역의 기능을 확대 강화하여지역발전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내년에 열리는 104회 전국체육대회 또한 차질없이 준비해목포가 스포츠선진도시로 도약하고, 스포츠 전지훈련 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저는 지금 이 순간부터 오로지 시민을 바라보고, 미래를 고민하며목포의 재도약에 힘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당적에 구애받지 않고 정파를 초월해서 오직 목포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대통령실, 정부 부처, 여야 정치인과 적극협력하고 원활하게 소통함으로써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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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회 인사권 독립,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32년 만의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권 독립이 이뤄짐에 따라 강진군의회 위성식 의장은 13일 8명의 의회사무과 직원들에게 첫 임용장을 교부했다. 이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으로 군수가 가졌던 의회 직원 인사권이 군의회 의장에게 부여됨에 따라, 강진군의회에서도 개원 이래 처음으로 의장이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교부하게 된 것이다. 강진군의회는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안착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 8일 강진군과 인사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제275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강진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및 「강진군 지방공무원정원 조례」일부 개정으로 1과 2팀으로 개편해 강진군의회 조직과 정원을 강화시켰다. 또한 입법·예산 심의 등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해 줄 전문인력 ‘정책지원관’이 도입되어 내년까지 4명을 채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위성식 의장은 “32년만에 이루어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강진군의회에서 처음 임용장을 교부하는 역사적인 날을 맞이하게 됐다”라며 “지방자치가 한 단계 도약하는 출발선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성공적인 지방자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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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설계’, 강진군 2022년 힘찬 출발이승옥 강진군수는 “2022년 임인년 한 해 군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뉴노멀 시대를 먼저 준비할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인한 사회 경제 전반의 불균형 회복과 군민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새 정부의 정책과 뉴노멀 시대에 부합하는 군정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또 2022년에는 민선 7기 역점 정책들을 잘 마무리하고 더 큰 책임감으로 장기적인 정책 추진에 매진해 민선 8기 강진 발전을 위한 토양을 다지는 한편, 중단 없는 군정을 통해, 강진의 새로운 미래를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난 3일 열린 강진군 시무식에서 새해 군정의 주요 목표와 역점 사업을 밝히며, 군정 주요 목표와 달성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저탄소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선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사업, 강진만 생태공원 조성,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공공부문 탄소 중립 모델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점차 심각해지는 저출산 ‧ 고령화 ‧ 양극화 3대 위기 극복에 주력하고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소멸 대응 종합계획을 적기에 확정하고, 강진 산단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청년주택과 빈 점포를 활용해 강력한 청년층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군 산업구조의 71.2%를 농어업이 차지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농특산물 가공 유통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농업 농촌 경쟁력 향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은 지난 해 목표치 300억 원을 훌쩍 넘어 달성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액 350억 원 추가 달성에 힘입어 2022년 목표액을 400억 원으로 책정하고 직거래를 비롯한 안정적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판로 걱정이 없이 제값을 받는 농업을 지속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안전 ‧ 청정 여행지 마케팅을 통한 관광산업에 대한 정책도 내놓았다. 올해, 이미 좋은 성적을 거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와 같은 개별화되고 다양해진 여행 트렌드에 맞춰, 관광 컨텐츠를 대폭 확충하고 다산과 영랑, 전라병영성, 월출산 등 권역별 관광자원을 특색있게 조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 군수는 또 다양한 현안 사업 및 대규모 기간 사업 추진을 위해 대규모 공모사업을 유치해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을 고르게 발전시켜나갈 포부도 밝혔다. 특히, 주민의 숙원사업인 강진~마량간 국도 23호선 4차선 확포장 공사는 제6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 정부의 지원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세대별 계층별 복지정책 추진으로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서비스 실현하기 위해 경로당의 기초 복지 시설 기능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맞춤 일자리도 늘리는 한편, 여성의 사회적인 진출을 보장하는 시책을 펼치며, 국립청소년 문화예술센터 건립을 성사시켜 청소년들이 관내에서 다양한 문화옥구 충족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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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평가단 한데 모여 전남도정 성과 결산전라남도는 8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도민 참여를 보장하고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2021년 도민평가단 하반기 정기회’를 열어 올 한 해 성과를 결산했다. 도민평가단은 도정 주요 업무와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항 추진 상황을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직능별로 기획행정환경분과, 관광문화분과 등 7개 분과로 나눠 총 100명으로 구성했다. 정기회는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열린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 선정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추첨을 의뢰해 확정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열린 이날 회의는 ▲공약이행 필요성에 대한 매니페스토 특강 ▲2021년 도민평가단 평가 결과 보고 ▲공약 실천계획 변경안 심의・의결 등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도민평가단 평가 결과 보고’는 평가위원이 도정 주요 사업의 현장을 평가했던 결과를 확인한 시간으로, 참석자의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복지여성분과 평가단이 차상위 이하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문제를 개선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해남 송산리 마을 활동 현장을 찾은 사례를 소개했다. 재래식 부엌의 천장을 도배하고 고목나무를 제거한 복지기동대원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 평가단의 훈훈한 현장 활동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일자리분과의 ‘5GW 도민발전소’는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태양광 발전 이익 공유제’를 통해 수익을 연금형식으로 주민들과 나누는 정책이다. 평가단과 참석자 모두 공감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효과적 도지사 공약 이행을 위해 공약 실천계획 변경 심의․의결도 했다. 중앙부처의 시행계획 수립 지연과 주민 수용성 등에 따른 것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천계획을 수정했다. 이와 함께 이광재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사무총장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공약 실천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전남도가 더욱 체계적인 공약관리와 점검을 하는 계기가 됐다. 이우범 도민평가단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도민평가단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평가단이 사명감을 갖고 도정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도정을 함께 고민하는 도민평가단이야말로 민주적 도정 운영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전남도는 도민참여의 상징인 도민평가단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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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적수피해 2,500세대 상‧하수도 요금 감면 추진영암군은 최근 들어 상수도관 노후 등으로 적수 피해를 본 관내 수도요금 납부 2,500세대의 9월 사용분(1개월) 요금을 감면한다. 최근 들어 3개면(군서, 서호, 학산) 일부 지역에서 적수가 발생한 원인으로는 상수도관 내 쌓여있던 침전물이 추석 전․후 상수도 사용량의 증가로 인해 혼탁수(적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해당 지역 내 적수발생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긴급히 관 세척작업 실시 및 매일 현장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서․학산지역 상수도 보급지역 노후관 교체에 2024년을 목표로 착공하여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적수발생으로 인한 요금감면 대상은 군서면 전역, 서호면(금강․태백리 제외), 학산면 용산리에 거주 중인 약 2,500세대이며, 별도의 신청없이 10월분 고지서에서 일정금액 차감되어 발송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매년 발생하는 적수로 고통받는 군민께 죄송한 마음과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깨끗한 식수공급을 위한 노후 상수도 교체사업과 물을 정제하는 정수장 시설 개선 등 현대적 업그레이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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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코로나19 ‘감염병대응팀장 과로로 쓰러져’…병원이송 치료 중진도군 공무원이 근무 중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6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4일(토) 오전 9시 40분경 진도군 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대응팀 A팀장(54세·여)이 근무 중 쓰러졌다. A팀장은 응급 조치 후 곧바로 진도군 관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얼굴이 창백했으며, 혈압도 꽤 높았던 것으로 군보건소는 전했다. A팀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총괄하는 팀장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14일까지 10여일 동안 비상근무를 하면서, 7,585건의 진단검사와 37건의 역학조사, 823건의 격리자 분류 등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언론의 지적 보도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을 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업무가 많이 가중되고 있던 상황이었다”며 “코로나19 대응 담당이라서 밤낮으로 쉬지도 못하고 무리하다 보니 피로가 쌓인 것 같다”고 말했다.